영화 친구는 2001년에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작품으로, 부산에서 자란 네 명의 친구들의 우정과 배신, 삶을 그린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8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당시 국내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영화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시대변화와 함께 친구들의 성장과 우정, 충성, 배신과 복수, 죽음과 삶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잔잔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음악과 영상미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준석(유오성)은 조폭 두목의 아들로 친구 4인방의 리더이고, 동수(장동건)는 장의사의 아들로 준석과 절친하다. 상택(서태화)은 모범생이고, 중호(정운택)는 분위기 메이커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놀며 자랐고 네 친구들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준석과 동수는 학교를 장악하고, 상택은 대학에 진학하고, 중호는 전문대에 진학합니다. 준석은 마약에 중독되고, 동수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준석의 아버지가 죽자 동수가 위로하러 찾아오고, 둘은 각기 다른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조직 간의 다툼으로 오해가 생기고, 동수는 준석의 부하 도루코를 죽이게 되면서 서로 적수가 되고 만다. 준석은 마지막으로 동수에게 하와이로 도피하자고 제안하지만, 동수는 거절한다.
3년 후 준석은 친구 동수의 살인교사 혐의로 검거되고, 상택은 준석의 사형을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판에서 준석 자신이 살인을 교사했다고 자백하게 됨으로써 사형선고를 받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상택과의 마지막 면회에서 준석은 배신을 당해 죽은 동수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주려 했다고 말한다.
영화 친구에는 잊혀지지 않는 명대사와 인상적인 장면이 많다.
예를 들면, 동수가 준석에게 말한 "내가 니 시다바리가"라는 대사와 준석이 동수에게 하와이로 가자고 제안하자 동수가 거절하며 말한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대사가 유명하다. 또한, 초등학생 때 조오련과 바다거북의 수영 대결을 하던 네 친구들의 모습과, 마지막으로 상택과 만난 준석이 자신이 살인을 교사했다고 자백하는 장면 등이 있다.
친구의 우정이 그립다면 오늘 이 영화 한 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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