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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독서법

머릿속에 남는 독서 방법 <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by 아따대디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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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에 기반된 교과서적인 입문서 3권 읽기. 참고 문헌의 명저도 통독하라.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 주석에는 때때로 본문 이상의 정보가 실려 있다. 아니? 어떻게?라고 생각 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면 저자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또 저자의 판단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숙고해 보라. 의심이 들면 언제나 원본 자료 혹은 사실로 확인할 때까지 의심을 놓지 말라.

 

관심 분야의 책을 한 두권 읽는 것으로 끝내는 독서법은 버려라. 최소 10권 이상은 읽어야 된다. 읽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한 책은 속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천천히 읽어야 책 읽기를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자.

 

진정한 의미의 고전이란 500~1,000년 정도의 시간 속에서 검증을 받고 있는 책이다.

 

진정으로 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봄으로써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보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을 잃어버린 채,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의 관계만 보려고 한다면 보았다고 여기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결과만 남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의문들이 나를 엄습해 오고 점점 물리적으로 보는 것에만 열중하다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물리적으로 보는 것에 완전히 길들여져 버릴 거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보다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지금은 조금 덜 보기로 결심하였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다카시

 


책 읽는 즐거움은 내가 책을 읽기 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성장해 있는가에 달려 있다.

즉, 성장의 정도가 크다면 즐거움은 극대화될 것이다.

책을 읽었다고 자부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절망감이 이로 말할 수 없다. 사실 그런 경우 책을 다시 읽어보면 그만이다.
가차 없이 읽는 것, 그것 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지만 참 힘들다.

다시 읽기를 망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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