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방법 < 학문의 즐거움 >

 

학문의 즐거움

벽촌 장사꾼의 열다섯 남매의 일곱번째 아들, 유년학교 입시에서 보기좋게 물먹고, 한때는 피아니스트를 꿈 꾸었던 곡절 많던 소년. 대학입시 일주일 전까지 밭에서 거름통을 들고, 대학 삼학년이 돼서야 수학의 길을 택한 늦깍이 수학자. 끈기 하나를 유일한 밑천으로, 미국 하버드로 건너가 박사를 따내고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까지 받은 사람. 골치 아픈 수학에서 깨달음을 얻은, 즐겁게 공부하다 인생에도 도통한 평범하고 희한한 수학자. 이 책은 즐겁게 공부하다 인생에도 도통해버린 어느 늦깎이 수학자의 인생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년학교 시험에도 떨어진 소년이 어떻게 하버드에서 박사를 따내고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까지 받았는지, 쟁쟁한 천재들을 제치고 학문의 기적을 이룩한, 이 평범한 사람의 비밀은 대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3.04.11

 

산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벌어서 자기 힘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기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또는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등에 신경 쓸 이유가 없다. 

남보다 더 시간이 걸리지만 끝까지 관철하는 끈기가 중요하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것보다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나의 신조이다. 나는 한 가지 문제를 택하면 처음부터 남보다 두세 배의 시간을 들일 각오로 시작한다.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의식적으로 키워라. 끝까지 해내지 않으면 그 과정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결과가 없다.

 

소심 심고(素心深考)▶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깊게 생각하라.

호황도 좋고 불황도 좋다. 행운도 좋고 역경도 좋다.

Why ▶ 진리를 물어보는 것

What ▶ 사실을 묻는 것

자기 학문을 중심으로 하여 다른 학문이나 경제 정세나 사회 현상과 관련시키는 다양성에 입각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지식을 얻기 위한 욕구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다.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지혜라고 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지혜가 만들어지는 한, 배운 것을 잊어버린다는 것이 결코 손해 만은 아니다. 나는 창조의 기쁨 중의 하나는 자기 속에 잠자고 있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재능이나 자질을 찾아내는 기쁨, 즉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서는 나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쁨이라고 말하고 싶다.

 

살아 있다는 것은 부단히 무엇인가를 배우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이 삶에서 어떤 배움을 얻는가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다음 삶을 선택한다.

 

당신의 이력서에는 작년에 비해 얼마나 달라졌나?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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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해야 하는가? 내일의 나 자신을 위해서...

당장에는 티나지 않지만 쌓이고 쌓여 인생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말이다.

책 읽는 즐거움, 공부하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노력해야한다.

노력없이 얻는 즐거움은 무의미하다. 시간만 축내는 일임이 분명하다.

남는 게 있어야 한다.

남는 게 모이고 모여 내가 되고 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