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잃지 않는 방법 < 7막 7장 그리고 그 후 >

 

7막 7장 그리고 그후

1993년 출간 당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7막7장〉의 개정증보판. 저자 홍정욱은 중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자신의 유학생활을 정리해 쓴 〈7막7장〉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저자의 손질을 다시 한 번 거친 기존의 책과 더불어 그 후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으며, 젊은 나이에 국내 굴지의 언론사 CEO가 된 이유와 인수 배경, 자금출처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저자

홍정욱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03.11.07

세상의 유일한 죄악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스스로 남보다 뛰어나다고 믿는 것은 교만이지만, 남보다 뛰어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야망이다. 인생에서 인간이 자신의 힘을 펼쳐감에 따라 스스로의 삶에 부여하는 의미 이외의 의미는 없다.

 

 표절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고의적인 범법 행위로,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파렴치한 술수이다. 나는 가슴 한 구석에 살아있는 내 꿈을 결코 배반할 수 없었고 자식만을 위한 인생을 살아가시는 부모님을 한 순간도 잊을 수가 없었다.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희망해야 하는가? 성실에는 지나침이란 있을 수 없다. 단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임해야 자유로워진다. 어떤 경우에도 이상을 낮출 필요는 없다. 단지 나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면 된다. 안락하고 평범한 삶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동경 역시 환경과 교육에 내게 준 선물이다.

 

 굳이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규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해 나아감에 있어서 행복은 성취의 결과로써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축적된 역량이 받쳐주지 않는 감각은 행운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같은 우연이 그릇된 자신감과 합쳐질 때, 행운이 불운으로 반전되는 시간은 순식간에 불과하다.

7막 7장 그리고 그후 - 홍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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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은 어떻게 연마하고 키워나가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끊임없는 도전과 마인드 컨트롤은 스스로를 결국 성장시킬 수 밖에 없다.

나는 몇 막 몇 장 진행중일까?

어느 노래 가사처럼 그 길에 끝에서 나는 웃을 수 있을까?

아직 전개도 되지 않은 내 인생에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는 자체가 기회이고 발판일 수 있다.

더 노력하자.

더 부딪히자.

늦음이란 절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