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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학

남과 여를 이해하는 방법 < 욕망의 진화 >

by 아따대디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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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진화
〈욕망의 진화〉는 인간 남녀의 서로 다른 욕망 아래 숨겨진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1994년에 출간된 초판에 새로운 연구 성과를 덧붙인 2003년 개정판을 데이비드 버스의 제자이자 한국인 최초 진화심리학 박사인 전중환이 번역하였다. 남녀의 사랑, 연애, 섹스, 결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먼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년에 걸친 인간 진화의 역사를 파헤치고,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진 인간 본연의 성적 욕망을 드러낸다. 이 책은 진화심리학이라는 창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다윈의 성선택 이론을 적용하여, 남녀의 배우자에 대한 선호도와 배우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략들을 밝히고 있다. 50명의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6개 대륙과 5개 섬의 1만 47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개정판에 덧붙여진 성적 질투에 대한 연구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도 포함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짝짓기와 연애, 섹스, 그리고 사랑이 근본적으로 전략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바람직한 배우자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짝짓기 전쟁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성공적으로 짝짓기하는 데 따르는 여러 특정한 적응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간의 심리 기제가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녀가 짝짓기 과정에서 부딪혀 왔던 적응적 문제들을 파헤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화해 온 복잡한 성 전략을 밝히고 있다.
저자
데이비드 버스
출판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13.12.26

▶ 우리 모두는 수많은 성공들의 길고 끊임없는 대열에서 나온 산물이다. 모든 살아 있는 사람들은 진화의 성공담이다.

▶ 문화적 변이에도 불구하고 성적 정절은 남성의 장기적인 배우자 선호 목록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한다. 조상부부들이 언제나 서로에게 충실했다면 정절을 그토록 신경 쓰게 만든 선택안이 애초에 작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 유전자를 전혀 공유하지 않은 두 사람의 이해가 평생토록 포개어진다는 것은 인간 짝짓기의 진화에서 아마도 가장 탁월한 성취일 것이다.

▶ 서로 진화된 욕망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 남녀의 화합을 이루는 열쇠이다.

▶ 여자가 원하는 것 : 사회적 지위, 나이, 야망과 근면성, 신뢰성과 안전성, 지능, 적합성, 몸짓과 힘, 건강, 헌신

▶ 남자가 원하는 것 : 젊음, 신체적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기준, 몸매, 여성의 미, 순결과 정절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저마다 욕망과 욕구가 있다.

공통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풀어내는 모든 관점이 진화론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에 흥미롭고 참 놀라웠다.

책 내용은 다소 어렵고 양도 방대하지만, 여러 번 읽다 보면 분명 체화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번 읽는 것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서로 만족시켜 주기 위해 남과 여가 존재한다.

결국 짝짓기는 모든 이론의 기초가 된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려면 짝짓기부터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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