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른이 되려면 얼마나 더 걸릴까?
내가 인생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화려하게 성공해서 남들에게 갈채를 받는 것만이 기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 다른 복잡한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즐겁게 웃고 슬프게 울어보아라. 삶의 모든 순간은 곧 지나간다. 삶의 묘미는 순간순간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는 데 있다.
대부분 불안은 오래가지 않는다. 아무리 불안해도 죽지 않는다. 걱정하는 것처럼 무슨 큰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절대 불안을 두려워하지 말라. 행복은 오히려 덜어냄으로써 찾아온다.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심을 덜어내는 것, 나에 대한 지나친 이상화를 포기하는 것, 세상은 이래야 하고 나는 이래야 된다는 규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나와 세상을 똑바로 보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는 것이 인생의 행복은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인생의 행복인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큰 재앙은 죽음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내면에서 죽어가는 것들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 시간은 상실의 슬픔을 떠나보내고 그 상실의 폭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가진 의미 있는 인간으로 미래를 향해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하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 중 30%가 나를 좋아하고 50%가 나를 보통으로 생각하고 20%가 나를 싫어한다면 대성공이다.
20년쯤.. 마흔 살 무렵이 되면 되게 경제적으로든 내면적으로든 어떤 부분에 있어서든 안정적으로 살아갈 줄 알았다.
나는 인생을 꽤 살았다고 자부하고 있을 줄 말이다.
지나친 오산이었고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나는 덜 성숙한 것 같고 마음이 더 좁아진 거 같다.
한 낱 지푸라기 존재 같은 거 말이다.
끝없이 나아가고 싶고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어도 제자리걸음인 거 같은...
이러다가 어른으로 살 날이 올까 싶다.
말 그대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숫자만 많아지는 나이를 안고 여전하게 살아가게 될 것인가..
참 아이러니하게도 10년 뒤쯤 이런 생각을 하면 어떨까?
그 때 이 글을 다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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