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상의 종류와 치료법은 무엇인가?

1. 삐걱거리는 엉덩이와 모음근 파열

 스트레칭을 많이 하면 엉덩이가 삐걱거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선 자세로 스트레칭을 할 때 엉덩이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는데 대개 통증은 없습니다. 엉덩이의 삐걱거림은 무척 흔하며, 볼기뼈 바깥 부위에서 매끄럽게 움직이는 근육이나 힘줄이 뻣뻣해져서 생깁니다. 엉덩이 관절은 절구관절로, 넙다리뼈머리는 절구 안에 튼튼한 인대에 의해 붙들려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넙다리 안쪽 근육은 스트레칭을 지나치게 하거나 풋볼 경기에서 태클을 할 때 파열될 수 있습니다. 근육기 찢어질 때 때로는 뼛조각이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모음근(내전근) 파열은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특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근육이 긴장될 때 더 심해집니다.

- 치료 -

  - 초기 통증이 가라앉으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여줍니다.

  - 부상 즉시 녹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을 복용하며, 부상 당일은 4시간 간격으로 약을 복용해 통증을 완화합니다.

 

2. 사타구니 부위 통증

 사타구니 부위 통증은 주로 축구, 핸드볼, 아이스하키, 육상경기, 스키, 승마 등을 하는 사람에서 나타납니다. 사타구니 부위 통증은 스트레칭을 무리하게 하거나 넙다리나 복부의 힘줄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 부위의 힘줄은 복잡하게 배열되어 있으므로 무리하게 사용하면 많은 근육에서 쉽게 통증이 생깁니다. 사타구니 부위 통증은 또한 골반뼈가 불안정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은 보통 운동 후 점점 더 심해집니다. 공을 차는 것이 힘들 수 있고 기침을 하거나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치료 -

  -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마음의 안정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 녹는 아스피린 같은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 며칠 후 가볍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적절한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 문제가 계속되면 찢어진 배벽 하부 근육이나 초기의 작은 탈장까지 수술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넙다리 부상

 앞쪽의 넙다리 네갈래근과 뒤쪽의 넙다리 뒤근의 근육은 멍이 들기도 하는데 대개 직접적인 가격을 당해 생긴 갑작스러운 통증이 깊은 통증으로 이어지고 때로는 눈에 띄게 붓기도 합니다.

 - 치료 -

  - 필요하다면 하루 이틀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 넙다리 부상에는 절대로 마사지를 해서는 안됩니다. 마사지는 비정상적인 뼈를 형성하는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치료를 더디게 합니다.

  - 부상 후 며칠은 모든 종류의 신체활동을 자제하고 조심하여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 부기와 통증이 심하면 부상 24시간 이내에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4. 근육 경직과 파열

 대개 직접적인 타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부상 부위가 저린 듯하거나 만졌을 때 통증이 있으며, 때로 근육 사이에 틈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근육을 긴장시키려 하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넙다리나 복부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한 결과, 근육 경직이나 파열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때 일정한 방향으로 근육을 움직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넙다리 안쪽(엉덩허리근), 넙다리 앞쪽(넙다리네갈래근), 위 또는 아래 넙다리(넙다리뒤근육)는 모두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의 경직이 상대적으로 쉽게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 치료 -

  - 단순한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 통증이 가라앉으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합니다.

  - 2~3일 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일단 흉터 조직이 형성되면 그 조직은 정상 근육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근육이 반복적으로 경직될 수 있습니다. 모든 근육 부상에서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점차적으로 훈련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급하게 훈련을 재개하는 것은 재발의 원인이 됩니다. 무리하게 훈련되지 않도록 하며, 문제가 심각한 경우 다친 근육이 반복하여 경직되지 않도록 신체활동에 변화를 시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