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과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서

1. 무릎 부상

 무릎 부상은 무릎뼈가 넙다리 아래 끝부분에 반복적으로 부딪혀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마취 후 삽입하는 작은 관찰 장치인 관절경으로 보면 무릎뼈가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에도 여전히 상당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남성보다 여성한테서 더 흔한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은 무릎관절과 네갈래근의 다소 어긋난 배치나 다리를 움직이는 방식의 가벼운 비정상성인데 이는 훈련만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훈련을 마친 후 또는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 무릎뼈 뒤에 통증이 느껴지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고통스러우며 약간의 부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치료 -

  - 납다리네갈래근을 강화하기 위해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채 똑바로 앉았다가 다시 다리를 곧게 펴는 동작을 합니다. 훈련의 강도를 높이려면 발에 가까운 장치를 부착해도 좋습니다.

  - 근육 재활 프로그램의 실시를 고려합니다.

  - 장시간 무릎을 구부려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무릎을 계속 움직입니다.

  - 위의 조치가 도움이 되지 않으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관절경검사법에는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무릎뼈를 노출시켜 아래 면을 더 부드럽게 만들거나 넙다리뼈의 하부 끝부분이 더 이상 부딪히지 않도록 무릎뼈를 재배치하는 것이 있습니다. 관절경검사법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빨리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 무릎인대 부상

 무릎에는 4개의 주요한 인대가 있는데 관절 안쪽에 두 개의 십자인대가 있고 양쪽 바깥에 곁인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대 부상은 축구의 태클처럼 꼬이는 동작이나 직접적인 타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가볍게 경직된 경우에는 무릎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압통이 있습니다. 부상이 심각하면 무릎이 엉뚱한 방향으로 구부러 질 것입니다. 모순적으로 들리겠지만 인대 전체가 찢어지는 것이 부분적으로 찢어지는 것보다 덜 아픕니다. 무릎인대에 부상을 입으면 걷거나 달릴 때, 특히 방향을 바꿀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치료 -

  - 응급처치를 시도합니다.

  - 가능한 한 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무릎관절에서 피를 제거하거나 불안정한 인대를 바로잡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수술 후 4~6주 동안 무릎에 석고붕대를 합니다. 그 후 운동치료 계획에 따라 점차적으로 달리기 등을 포함한 운동을 합니다. 

 

3. 연골 파열

 반달 부상이라고도 합니다. 반달연골은 무릎 관절의 넙다리뼈와 정강뼈의 표면 사이에 있는 두 개의 C자형 쐐기 모양 연골을 말합니다. 반달연골은 정강뼈 끝에 붙어 있어 충격을 흡수하는 작용을 하며 관절 유동액이 퍼지도록 합니다. 이 연골이 찢어지면 관절 안이 느슨해지면서 관절의 움직임에 방해를 줍니다. 반달판 부상의 70%가 축구에서 발생합니다. 반달판 부상으로 무릎이 갑자기 꺾이거나 굳어져 똑바로 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치료 -

  - 무릎을 움직일 수 없으며, 붓고 계속해서 아프고 꺾인다면 의사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관절경검사를 실시해 연골을 치료할 수 있으며 찢어진 부위가 너무 넓다면 연골의 부분이나 전체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4. 응급 상황 대처 능력

응급 상황에는 의식불명, 목 부상 증후, 골절, 지속적인 출혈, 가슴통증, 심장정지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초 응급치료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전문가로부터 훈련을 받으면 자신감 있고 효과적으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응급처치 시행자는 응급 상황에서 갖은 충고를 늘어놓으며 처치를 방해하는 구경꾼을 통제하는 능력 또한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면 구경꾼들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마인드 컨트롤 능력도 중요합니다. 오직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기술이 진정한 실력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도의 지식을 습득하고 실전 교육도 받아야 하며, 응급 상황의 해결에는 아무나 할 수 없는 명분을 가지고 사명감을 느낄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상처를 최소화하는 역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