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통증과 발 부상 치료법

1. 아킬레스건 파열

 달리는 양이 많은 상위권 운동선수와 중년 및 노년층의 성인들이 운동 중에 부상의 위험이 큰 부위입니다. 문제의 대부분은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는 노인들에서 주로 일어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합니다. 특히 아킬레스건에 심한 타격을 받은 후 파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너무 아파서 서 있는 것도 어려울 수 있으며, 부드럽게 만지는 검사로 힘줄에 간격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치료 -

  -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시술해야 하며, 수술 후 6주 정도는 다리에 석고붕대를 합니다.
  - 보다 긴 재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좀 더 오랜 기간인 약 8주 동안 다리에 석고붕대를 합니다.
  - 부상이 회복되는 동안에는 뒤꿈치를 들고 걸어 아킬레스건을 이완시켜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통해 장딴지근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치료를 선택하든 6~12개월 이후의 경과는 거의 동일합니다. 아킬레스건은 전만큼 강해지고 정상적으로 다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훈련기간의 아킬레스건 파열에도 불구하고 세계 가라데 우승컵을 거머쥔 선수도 있었습니다.

2.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보통 희미한 통증으로 시작해서 점차 악화되고 부어오르며 만지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발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우지직하는 느낌이 듭니다.

 - 치료 -

  -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신발에 1~2cm 높이 뒤꿈치 안창을 넣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항염증제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만성일 경우 외과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 증상이 가라앉으면 아킬레스건에 압박을 가하는 것을 피합니다. 딱딱한 지면을 피하고 부드러운 잔디밭이나 푹신한 운동 전용 매트 등에서 걷거나 뛰며, 가능하면 구릉을 오르내리는 것도 피합니다.. 또한 뒤꿈치 안창을 계속 사용하도록 합니다.

 

3. 발 부상의 물집과 발가락 부상

 물집은 쓸리는 힘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흔히 맞지 않는 신발이나 주름진 양말을 신었을 때 나타납니다. 조깅하는 사람의 발가락 부상은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발톱 아래 멍이 생기며, 잘 맞지 않는 신발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치료 -

  - 살균한 바늘로 물집을 터뜨립니다.

  - 물집 안의 액을 빼냅니다.

  - 물집에 반창고를 붙이거나 감싸 보호하면 운동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 발가락 부상에서 발톱 아래 멍이 생긴 경우 의사를 찾아 발톱에서 피고름을 빼내야 합니다.

 

4. 뒤꿈치돌기증후군 ( 발바닥근막염, 경찰뒤꿈치 )

 돌기 증후군에서는 발꿈치와 발바닥의 움푹 파인 부분이 아프며, 만질 때 통증이 극심할 수 있습니다. 엑스선 촬영으로 돌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 돌기는 종종 평발, 즉 경찰뒤꿈치라 불리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돌기 자체가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발바닥근막염은 발등의 지지대가 빈약하거나 구령에 맞춰 걷는 것처럼 반복적인 동작을 하면 걸릴 수 있습니다. 돌기증후군과 발바닥근막염 모두 치수가 맞지 않거나 불편한 신발과 관계가 있습니다.

 - 치료 -

  - 문제의 원인을 찾아 제거합니다.

  - 신발에 뒤꿈치 안창을 넣습니다.

  - 장딴지근과 아킬레스건을 펴는 스트레칭을 합니다.

  - 통증이 심해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사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습니다.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뒤꿈치에 주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얼음찜질 방법

 얼음찜질은 피부 아래 혈관을 냉각, 압박하여 출혈과 멍을 줄이며, 마취 효과가 있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얼음을 지나치게 오랜 시간 피부에 직접 닿게 하여 얼얼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면직물로 얼음을 싸거나 얼음 팩을 사용합니다. 얼음찜질은 급성 부상 치료의 중요한 구성요소이지만 24~48시간보다 길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24~48시간 내에 초기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간헐적으로 얼음찜질을 해야 합니다. 보통 일주일이면 가장 심한 증상들은 가라앉는데 그 후 환부를 따뜻하게 하귀 위한 열치료가 필요하며,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많은 유용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재발성 부상이 염려되는 경우 운동시작 전 준비운동시 열치료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