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 부상의 기본적인 원인과 예방 원칙

 스포츠나 운동 중에 부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것입니다. 부상의 기본적인 원인 3가지는 외상, 과다사용, 환경에 의한 부상입니다.

1. 외상, 과다사용, 환경에 의한 부상

첫째, 외상은 신체 부상으로 복싱과 가라데, 럭비와 풋볼, 하키 등 몸싸움이 많은 스포츠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대개 상대선수나 하키 스틱 같은 장비로 인해 발생합니다.

 둘째, 과다사용 부상은 일정 기간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유산소 활동에서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특히 라켓 스포츠, 조정, 장거리 달리기에서 흔히 일어나는데 발목과 무릎, 엉덩이, 어깨 주위 힘줄 등 특정 부위에 부상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부상자에서 부상자가 부상 부위를 계속 움직이려 하면 돌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상 부위를 계속 쓰면 부상이 재발하고 만성적으로 될 위험이 커집니다.

 셋째, 너무 높거나 낮은 기온 때문에 일어나는 부상이 환경에 의한 부상입니다. 더운 날의 달리기는 과열을 일으켜 탈수증을 유발하며 물속, 고도가 높은 지역 또는 오지의 기온 변화는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장거리 달리기 주자, 산악인, 스키선수, 수상운동 참가자들은 환경에 의한 부상에 처할 위험이 높습니다. 

 

2. 부상 시 도움 받을 곳

 부상자가 짧은 순간이라도 의식을 잃은 경우 병원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뼈가 부러지거나 탈구되고, 봉합이나 전문적인 붕대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응급실에서 가벼운 부상을 치료받은 후 후속 진료를 위해 정형외과 의사를 찾게 될 수 있습니다. 응급실 의료진들은 일상적인 부상을 치료하도록 훈련받았지만 중상이나 특수한 부상의 경우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1차 진료기관에 오는 사람의 약 10%는 관절 문제나 운동부상 때문에 의사를 찾습니다. 그중 많은 사례가 '과다사용' 범주에 속하는데, 등의 경직, 테니스 등의 원인으로 일어나는 팔꿈치의 통증과 염증, 무릎 문제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의사는 적절한 붕대치료와 휴식, 통증 완화를 처방하고, 필요하다면 전문병원을 추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부상은 혼자 힘으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국에 상당히 많은 종류의 관절 지지대가 있기 때문에 경미하게 접질리거나 삐었을 때 이용할 수 있고,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제나 아스피린, 이브프로펜 같은 항염증제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크림이나 젤 또는 스프레이 등 피부용 제품은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피부용 제품은 피부를 자극해 따뜻하게 만들어, 근육 통증을 완하하고 가벼운 통증을 진정시킵니다.

 

 많이 붓거나 수일 내로 좋아지지 않는 부상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어떤 부상은 국소마취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에 잘 반응합니다. 국소마취는 몇 시간 동안 통증을 덜어주는 작용을 하고 장시간 작용하는 스테로이드제는 부상 부위 주변의 염증을 줄여줍니다. 이런 치료 방법은 특별히 아픈 부위를 짚어낼 수 있는 만성 부상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대개의 경우 한두 대의 주사로 통증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국소마취와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부위에 3대 이상 놓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잦은 감염을 동반한 힘줄과 인대의 손상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스테로이드제가 힘줄과 인대 조직에 즉각적으로 작용해 이런 결과가 발생합니다.

 

3. 부상 예방의 기본 원칙

 자신이 하고 있는 활동이나 운동이 갖는 특수한 위험을 평가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체력을 점검하고, 자신의 한계 내에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즐겁게 연습하고 운동합니다. 경기에서는 규칙을 숙지하고 준수하도록 하며 가능 한 전문가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장비를 사용합니다. 부상으로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훈련하지 않습니다. 늦기 전에 그리고 부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전문가를 반드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적절한 보호 의류와 장비를 사용하며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에 걸린 경우에는 운동하지 않습니다. 훈련이 목적이든 운동이 목적이든 건강이 목적이든 짝을 이뤄 파트너와 함께 하도록 노력하며 무엇보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