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의 구성요소에 대한 중요성 고찰

1. 근력과 빠르기, 근파워

 근력은  근육군이나 근육이 1회 수축했을 때에 낼 수 있는 최대의 파워입니다. 9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사람은 45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사람의 2배에 해당하는 근력을 가진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근력은 검력계, 바벨이나 덤벨 같은 프리 웨이트 또는 등속성 근력 검사 기구 등의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역도와 투포환은 스포츠 분야에서 근력이 어떻게 측정될 수 있는가에 대한 좋은 예입니다. 일부 스포츠에서는 특정 동작이 계속 반복되는데 반복되는 동작에 필요한 근력이 있습니다. 테니스선수의 팔 동작이 바로 그러한 예입니다.

 

 빠르기 즉, 속도는 고정된 두 지점 사이를 팔이나 다리를 이용하거나 또는 몸 전체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정의됩니다. 빠르기는 단순히 시간으로 나타낼 수도 있고 거리가 주어지는 경우에는 속도 즉 1초당 거리로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60미터 이하 단거리 경주나 가라데 격파 경기가 레이저나 광감지기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빠르기를 측정하는 경기의 예입니다.

 

 근파워는 동작의 근력과 빠르기의 결합입니다. 수학적으로 근 파워는 힘과 속도의 곱 또는 근력과 속력의 곱입니다. 예를 들어 A, B 두 사람이 각각 68kg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할 때, A가 들어 올릴 때 걸리는 시간이 B가 들어 올리는 시간의 반이라면 A는 B보다 2배의 근파워를 지닌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파워는 운동성과의 핵심요소입니다. 즉 테니스선수의 서브 강도, 골프선수의 드라이브 거리, 축구선수의 페널티킥 성공 여부가 이 근파워에 달린 것입니다.

 

2. 유연성

 유연성은 몸통과 팔다리를 쉽게 굽힐 수 있는 능력입니다. 체력의 구성요소 중에서 때로 가볍게 취급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 방지, 특히 인대와 근육의 부상을 막는 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유연성 훈련은 운동선수들의 훈련에서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영국과 미국의 훈련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의 신체 유연성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유연성 훈련에는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측면이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고 비교적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으며, 안전하며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습니다. 무엇보다 즐기며 할 수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여야 그 효과가 증가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주일에 2~3회 최소 15~20분의 유연성 운동과 스트레칭을 전체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유연성 운동에는 동적 유연성 운동과 정적 유연성 운동이 있는데 부상 위험이 덜한 정적 유연성 운동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동적 유연성 운동에는 빠르게 움직이기, 위아래로 뛰기, 넓적다리 안쪽 스트레칭, 복부와 등 근육을 위한 몸통 빨리 돌리기 등이 있습니다. 동적 유연성 운동은 효과적이지만 정적 스트레칭에 비해 조절이 어려우며 운동을 제한하는 근육 반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적 유연성 운동은 몸을 늘이는 운동입니다.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면 1주 2~3회 최소 20분에서 30분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적 유연성 운동은 안전하기도 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적습니다. 정적 유연성 운동을 할 때는 약간 불편함을 느낄 때까지 몸을 쭉 늘여 20초 동안 뻗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때 편안한 마음으로 계속 숨을 쉬며 쭉 뻗은 신체 부위에 주의를 집중해야 할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3. 운동의 장점

 심장이 튼튼해지고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해 보다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걱정과 우울한 기분이 줄어들고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며 생활하게 되며, 직장인 같은 경우에는 건강 문제로 인한 결근이 줄고, 근무 중 업무 능률이 높아집니다.

 

 가벼운 고혈압은 정상으로 낮출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다른 혈중 지방 수치가 보다 건강한 상태로 됩니다. 술을 덜 마시게 되고 담배를 줄이거나 끊게 되며 여자 같은 경우는 건강한 임신이 가능해집니다. 허리 통증도 완화되고 폐 질환, 비만, 관절염, 당뇨병, 장기 이식, 신장병 등의 건강 문제에서 운동으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암이나 암 치료의 부작용에서 회복하는 것을 돕기도 합니다.